2017 화랑미술제 |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12일 폐막한 제35회 화랑미술제가 3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9일의 VIP 오프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화랑미술제의 작품 거래액이 약 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의 작품 거래액 37억 원보다 적다.
그러나 올해 행사 기간이 하루 단축됐음에도 관람객 수는 작년보다 3천여 명 늘어난 3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한국화랑협회는 "작년보다 일일 평균 관람객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라면서 "미술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두 번째 기획된 네이버 특별전에서는 현장 부스와 온라인을 통해 10여 점의 작품이 판매됐다. 이 특별전은 26일까지 네이버의 예술품 판매 플랫폼인 아트윈도를 통해 계속된다.
화랑미술제는 1979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올해는 94개 화랑·갤러리가 참여해 국내외 작가 500여명의 작품 2천500여점을 소개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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