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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남경필-정운찬 "대연정 토론회 열자"…12일 공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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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바른정당 의 대선후보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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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이정호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오는 12일 국회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대연정 토론회' 제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남 지사와 정 전 총리 측은 11일 "국민통합을 위해 모든 정당과 정파들에게 대연정 토론회를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타운홀 형식의 토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후보들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이다.

실제로 남 지사 측은 "낡은 패권 세력과 기득권 세력을 배격하기 위해 이번 토론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협치와 연정에 동의하는 분들이 토론회에 함께 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정 전 총리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3일 동반성장국각혁신포럼의 창립대회에서 대연정 토론회를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로 향후 대선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편되는 대선판도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범여권의 후보인 이들이 '탄핵 핸디캡'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에도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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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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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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