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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서울대 본부점거 학생들 퇴거 집행 중인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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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6시 30분 서울대 본부 점거를 멈추기 위해 학교 측에서 사다리차를 동원했다. 또한, 학교 직원 200여 명을 학생 퇴거에 동원해 논란이다.

지난해 10월 서울대 학생들은 총회를 통해 본부점거에 돌입했다. 경기도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반대가 이유였다. 학생들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사안을 비민주적으로 진행했다'며 비판해왔다. 이후로 서울대 본부 점거 상태는 5개월에 접어들었다.

간간이 본부점거를 중단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이번 퇴거 조치는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서울대 법인직원 200여 명이 아침 7시쯤 1층에서 학생들과 대치하는 한편 일부는 사다리차를 타고 옥상을 통해 본부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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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다리차 이용해 서울대 행정관에 진입하려는 학교 직원들의 모습)

이 과정에서 학생 1명이 혼절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대 본부점거본부는 "대치 상황에서 직원들이 학생들을 건물 밖으로 내던지는 등 폭력적으로 진압했다"며 "이로 인해 부상자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학생 대부분은 학교 행정관 밖으로 나온 상태다.

YTN PLUS 김지윤 모바일PD
(kimjy827@ytnplus.co.kr)
[사진 출처=Facebook, 서울대 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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