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혐의 유죄 인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위기의 폴크스바겐


【디트로이트=AP/뉴시스】이지예 기자 =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미국에서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연방법원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의 법무 자문위원인 만프레트 도에스는 사측의 사법 방해 및 공모, 수입 범죄 등의 혐의를 인정했다.

폴크스바겐은 미국에서 배기가스 배출량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디젤 차량 약 60만 대에 부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혐의를 인정하고 43억 달러(약 4조9600억 원)를 벌금으로 지불하기로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혐의는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연구진에 의해 드러났다. 사측은 의혹을 부인하다가 2015년 9월 불법 장비 사용을 인정했다.

ez@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