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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전남도 AI 재확산에 공수의사 위험농가 전담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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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일 천연기념물 265호인 오계(烏鷄)를 사육하는 충남 논산시 연산면 지산농원에서 직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17.3.2/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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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도는 기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와 유형이 다른 H5N8형이 발생하자 공수의사 위험농가 전담제를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민간 수의사로서 방역업무를 하도록 위촉된 공수의사 52명이 참여해 AI 발생 위험도가 높은 10만마리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가 7곳, 20만마리 이상 대규모 메추리 농가 1곳, 취약농가 106곳에서 질병예찰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또 4∼5일 이틀간 농림축산식품국 직원들이 AI 발생 위험도가 높은 114농가의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소독시설 설치, 정상 작동 여부, 방사사육 여부 등 방역실태를 점검하며 농가 차단방역 등을 지도한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과장은 "1월까지는 산란계에 친화력이 높고 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H5N6형이 발생했으나 최근 발생하는 H5N8형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 농장주의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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