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정우택 "국정교과서 TF 구성…3월은 개헌 추진 골든타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특검 연장법 처리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하고, 3월 임시회에서 개헌 추진과 국정 역사교과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토론회'에서 "특검 연장법은 절대 불가하다. 직권상정 요건도 안 된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월은 개헌을 추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개헌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해선 "대한민국을 향해 날아오는 핵과 미사일을 요격하는 최소한의 방어 수단"이라며 야권에 "사드 배치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강경 좌파단체가 무단으로 역사교과서 선택을 방해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교문위 위원을 중심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역사교과서 문제를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력 좌파단체들의 행동에 문명고 교사와 학생들은 동요했고,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가르치려는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단 한 곳의 학교에서도 채택되지 못하도록 하는 강경 좌파세력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지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