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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롤챔스] 권재환 MVP 감독, "2R, 최소 5승 더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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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상암, 고용준 기자] "그 상황에서는 바론 스틸 외에 다른 대안은 없잖아요."

권재환 MVP 감독은 '비욘드' 김규석을 얼싸안으면서 승리를 만끽했다. MVP는 2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4일차 롱주와 2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비욘드' 김규석이 바론 버프를 무려 두 번이나 가로채면서 1세트 그림같은 역전극을 연출했고, 2세트에서는 강력한 군중제어기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권재환 감독은 "이틀 전 1-2로 졌던 롱주를 상대로 선수들이 주눅들지 않아서 얻은 귀한 1승"이라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가장 극적이었던 1세트 두 차례의 바론 스틸에 대해서 권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강타싸움에 자신있어 한다. 스틸 외에 다른 대안은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과감한 시도가 좋았다."

2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한 MVP는 6승(4패)째를 올리면서 순위에서도 4위로 올라섰다. 권 감독은 남은 8경기서 5승이상 챙기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마음 같아서는 6승 2패 정도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 최소한 5승 정도는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분위기를 잘 유지한다면 6승도 가능할 것 같다. 포스트시즌 진출 안정권의 성적을 내고 싶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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