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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인천시, 지역특색 살린 맞춤형 공공 일자리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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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가 저소득 실업자에게 지역특성자원기술공간 등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최소 생계보장 및 고용 안정을 촉진하고 생산적이며 다양한 유형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7년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올해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생산적이고 취업과 연계되는 「지역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공공 일자리」를 발굴 추진, 4,273백만 원을 투입해 올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950여명을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2017년도의 공공근로일자리 사업은 각 군.구와 협의를 통해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안전관리 및 기타사업 등 4개 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불법광고물정비와 안전위험개선 사업을 우선 추진하도록 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4대 유형 8개 사업으로 구성해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기업 연계형, 서민생활 지원형, 지역공간 개선 등을 추진하며, 가장 큰 특징은 지역의 특색이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는 사업 추진으로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는 점이다.

각 사업의 참가 자격은 공공근로일자리는 사업접수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인천시민으로서 가구 소득이 의료급여 기준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35백만원 이하인자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는 사업접수일 현재만 18세 이상인 인천시민으로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안전하고 완벽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참여자들이 사기진작과 생산성 있는 작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도 준비했다.

매 단계별로 사업 개시일에 공공근로 참여자 모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사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고취 대책의 일환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필요시에는 한국산업보건안전공단 등 전문가를 통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사업은 저소득 실업자에게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최소 생계보장 및 고용안정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수 사례 등을 발굴 전파해 실업자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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