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국내 일부 매체에 소개됐던 사진이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휴양지에서 한 노인이 맨발로 다니는 가난한 소녀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
작은 친절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
한 예로,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금문교에서 자살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 경관 케빈 브릭스가 2005 년 금문교에서 뛰어내릴려고 하는 케빈 베르티아를 설득해 구조했다. 현재 청년은 결혼해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 AP/연합뉴스 |
당시 21세 청년 케빈 베르티아는 금문교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다가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경찰관 케빈 브릭스 경사에게 발견됐다.
이때 브릭스 경사는 1시간에 걸쳐 청년을 설득했고 마침내 청년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청년은 결혼해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블랙 새터데이’로 불리는 2009년 호주 빅토리아주(州)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한 소방관이 코알라 한 마리를 구조한 뒤 물을 건네는 모습이다. - IMGUR |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이와 같이 세상에서 감동적이었던 사연 중 일부를 모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실상은 구구한 어떤 설명도 필요 없다. 한 장의 사진이 주는 감동은 지구 만큼의 무게감과 함께 삶과 세상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사진 속 경찰관은 오리 가족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 IMGUR |
노르웨이에서 두 청년이 바다에 빠진 양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
브라질의 한 시위 현장에 병력을 이끌고 나타난 한 장군이 오늘은 자신이 생일이니 제발 싸우지 말자고 말하자 잠시 뒤 한 시위자가 생일 케이크를 선물하는 모습이다. |
2012년 영국 브라이튼에서 경찰관들이 뇌종양을 앓고 있는 12세 소년 호세 루비오-파본을 최연소 경찰관으로 임명했다. 이날 소년은 평생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이 소년은 임명 두 달만에 세상을 떠났다. - 브라이튼 경찰서 |
비오는 어느 날 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갓길에 잠시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한 노인 여성이 길을 건너는 것을 도왔다. - IMGUR |
사진 속 남성은 비오는 어느 날 휠체어를 탄 여성을 위해 우산을 포기했다. - IMGUR |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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