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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트럼프 연설효과 '뽕 뽑기'…반이민 수정안 발표 연기"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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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특유의 제스처' 트럼프


【서울=뉴시스】강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反)이민 수정안 발표를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CNN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8일 전달한 취임 후 첫 의회연설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을 인식해 야권의 반발을 살 수 있는 반이민 수정안 발표를 미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서명했던 제9차연방순회항소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반이민 행정명령을 수정해 1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설을 전달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와 이를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트럼프가 이번 연설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의 '뽕을 뽑기 위해' 논란이 일 수 있는 반이민 수정안 발표를 연기했다고 분석했다.

소식통은 "(행정명령은)발표하기 적절한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adcom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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