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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정봉주 “윤석렬, 우병우한테 꼬박꼬박 성님이라 불렀다”며 특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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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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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특별검사팀에 대해 “결국 우리 식구 감싸기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28일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언론에 보도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 혐의가 10개가 넘는다.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 검찰 수사에 부당 개입했다. 당시 압수수색한 검사가 ‘직접 우병우한테 전화 받았다’는 증언도 나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광주 지검 부당 인사 의혹을 이번(구속 영장 청구)에 넣지 않은 것은 결국 정치 검찰 치는데 한 발 물러섰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렬(수사팀장)은 우병우한테 꼬박꼬박 ‘성님’이라고 불렀다. 업무할 때는 ‘선배님’ 이렇게 불렀다. 특검이 주저주저하고 있다가 (자기) 조직을 향한 창끝은 꺾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상하게 우병우 앞에서는 특검이 작아졌다. 특검이 ‘내 식구 감싸기’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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