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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롤챔스]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 "2R, 비상하는 프릭스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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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초, 고용준 기자] "1라운드 생각했던 성적은 분명 나오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2라운드는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죠."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감한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로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아프리카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1일차 콩두와 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쿠로' 이서행이 안정감있는 경기력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고, 신예 '모글리' 이재하와 '크레이머' 하종훈이 제 몫을 해내면서 연패 탈출의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은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콩두를 강 팀이라 생각하고 경기를 준비했다. 다음 경기도 반드시 이기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 자는 시간 쉬는 시간을 줄이면서 연습에 매진했다. 선수들이 고생했지만 결과가 승리로 나와 앞으로도 지금 연습 방식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피릿' 이다윤 대신 '모글리' 이재하를 기용한 이유에 대해 최 감독은 "막내라는 장점을 활용하고 싶었다. 막내라 선수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다윤이보다 기량에서 밀리기는 하지만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 이번 기용 케이스를 성공 사례로 만들어 팀의 소통 방식을 확정하려 한다"면서 LOL이 팀게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크레이머' 하종훈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연습한 걸 알고 있다. 오늘 잘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더 힘들게 할거다(웃음). 각오해도 좋다"면서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2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가 비상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해달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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