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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선관위 직원이 ‘아름다운 선거’ 노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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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직접 써 선거참여 독려…동영상·CD 제작 보급 계획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가사를 직접 써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는 노래를 만들었다. 전북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래 ‘아름다운 선거’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국악 버전이다.

가사는 군산선관위에 근무하는 이효순씨(48·행정 7급)가 썼다. 현악과 국악을 접목시킨 퓨전음악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군산 미가엘음악학원에서 녹음 및 영상촬영을 마쳤다.

동영상과 CD로도 제작돼 전국 선관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선거’는 행복이 피어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세상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유권자가 변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선거를 축제처럼 즐기며,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래는 모두 4절이다. 1절은 군산 경포초등학교 이하경 교사의 지도로 군산 은파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 30명이 부른다. 2절은 소프라노 정수희씨, 3절은 테너 이성식씨, 4절은 다 같이 부른다. 안무는 이진명씨의 지도로 백송이씨 등 7명이 참여했다.

이효순씨는 “선관위에 배포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 SNS 등에 올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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