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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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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늘푸른한국당 창당대회 사진설명 늘푸른한국당 창당대회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공동대표로 선출된 이재오 전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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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한국당은 28일 이재오 공동대표를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했다.

늘푸른당은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당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 전원과 시도위원장, 고위당직자 등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고위 당직자 연석회의’를 열고 이재오 대표를 당의 대선후보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 72명 중 67명(92%)의 압도적 지지로 이재오 대표가 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늘푸른한국당은 3월초 전당대회와 중앙위원회 수임기구인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공동대표를 대선후보로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 공동 대표는 “죽어도 늘푸른한국당이 살 수 있다면 백번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만, 더는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자리에서 수락을 할 수 없고 깊은 고민을 해 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창당과정에서 반드시 당의 대선후보를 내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하는 의무도 있기 때문에 우리당과 뜻을 같이할 수 있는 더 좋은 후보를 찾아보고 헌재의 탄핵여부 결정 과정을 지켜보면서 최종 결심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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