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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박완주 "한국당, 김진태 법사위서 사보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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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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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이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파행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진태 의원의 사보임을 요청하며 항의했다.

박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과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 등 두 법 모두 김진태 간사가 적극적으로 반대해 보류됐다"며 "어떻게 여야가 합의하고 상임위를 통과한 것을 법사위에서 혼자 막냐"고 지적했다.

이어 박 수석은 "19대 때 비슷한 사건에서도 국정감사 파행 장본인"이라면서 "여야의 합의사항을, 여당을 빼면 200석이 넘는 의원의 대표 의견을 가벼히 여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수석에게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진태 의원을 법사위 사보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동 자유한국당 원내수석은 "법안소위에 한국당 2명, 바른정당 2명 등 총 4명이 있었는데, 다들 소위 운영에 문제제기를 하고 나올정도로 상황이 악화돼서 발생한 사건"고 해명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은 민주당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은 "김진태 간사도 그렇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간사도 회의를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는게 사실"이라며 "두 거대 정당의 간사께서 좀더 원만하게 회의에 협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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