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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서울교육청, '공영형 유치원' 2곳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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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립유치원과 국공립유치원의 중간 형태인 '공영형 유치원'이 올해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서대문구 한양제일유치원과 강서구 대유유치원 등 사립유치원 2곳을 공영형 유치원으로 선정해 학급당 1억원 씩의 재정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영형 유치원은 시교육청이 재정을 지원해 학비 부담을 줄이는 대신 유치원 운영에 따른 회계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공영형 유치원 운영을 위해 올해 모두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학부모들의 만족도와 유치원 운영평가 등을 거쳐 추가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공영형 유치원 2곳의 학비가 기존 각각 월27만원, 월22만원 수준에서 10분의 1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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