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레노버, 모토G 5·모토G 5 플러스 스마트폰 공개

레노버가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MWC 2017’에서 공개한 5세대 모토 스마트폰 시리즈 ‘모토 G5’ / 제공=한국레노버

아시아투데이 김민수 기자 = 레노버가 27일(현지시간)~3월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인 ‘MW C2017’에서 새로운 5세대 모토G(Moto G) 스마트폰 시리즈인 ‘모토G 5’와 ‘모토G 5 플러스’를 공개했다. 모토G 5와 모토G 5 플러스는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가격은 각각 210달러, 229달러 수준으로 설정될 전망이다.

◇모토G 5…대용량 탈착식 배터리 장착

모토G 5는 5인치 풀HD(1080x1920) 디스플레이에 1.4GHz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2800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했다. 10W 급속충전기도 제공한다.

터치로 휴대폰 잠금 및 해제가 가능한 지문인식 기능도 적용했다.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는 조리개값 f/2.0에 위상 인식 오토포커스(PDAF)를 지원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색상은 ‘루나 그레이’와 ‘파인 골드’ 2가지다.

모토 G5 플러스

◇모토G 5 플러스…뛰어난 카메라 성능과 내구성

모토G 5 플러스는 12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에 듀얼 LED 플래시를 탑재했다. 또한 듀얼 픽셀 오토포커스를 적용해 찰나의 순간도 흔들림없이 담아낸다. 전작인 모토G 4 플러스 대비 최대 60% 빠른 속도로 피사체를 따라갈 수 있다. 조리개값 f/1.7의 대형 픽셀로 보다 많은 빛을 흡수해 선명한 사진을 구현한다. 4K UHD로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모토G 5 플러스는 모토G 5보다 약간 큰 5.2인치 풀HD(1080x192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0 GHz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4GB 램, 3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한 터보파워 충전 기술로 단 15분만에 6시간동안 사용 가능한 양의 배터리를 충전한다. 이밖에 지문인식기를 사용해 화면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원 버튼 탐색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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