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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北과 석탄·철광석 거래 제한… 구리·니켈·은 등 금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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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제재 방안은 유엔 결의 2321호 내용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EU는 유엔 결의 이외에 독자적인 제재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내달 초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EU 대외관계청(EEAS)은 이날 발표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 추가제재안’에서 북한과의 석탄과 철 및 철광석 거래를 제한하고 북한으로부터의 수입금지 품목에 구리와 니켈, 은, 아연 등을 추가했다. 또 북한에 헬리콥터와 선박의 판매를 금지하고, 북한과의 교통 및 금융, 재산 관련 영역에서 통제를 강화하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 연수, 과학 관련 교류를 금지하도록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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