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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초점]빙상불모지 청주꿈나무들 훈련중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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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다음달 5일 폐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실내아이스링크에서 컬링 꿈나무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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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다음달 5일 폐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실내아이스링크에서 컬링 꿈나무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빙상 불모지 충북 청주 꿈나무들이 더 이상 훈련을 할 수 없게 됐다.

청주지역 유일의 청주실내아이스링크가 다음달 5일 폐장을 공식화하면서 엘리트 체육인들과 가족들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과 교육당국의 무관심속에 선수 생명의 위기에 직면했다.

빙상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주실내아이스링크가 입주해 있는 서원구 사창동 충북대학교 후문 인근 청주스포츠타운 건물이 경매로 새 주인을 맞으면서 원룸을 신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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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다음달 5일 폐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실내아이스링크 벽면에 빙상 꿈나무들이 답답한 심경을 표현한 글들이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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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다음달 5일 폐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실내아이스링크 벽면에 빙상 꿈나무들이 답답한 심경을 표현한 글들이 빼곡하다.

청주지역 빙상 꿈나무들은 쇼트, 피겨, 컬링 등 60여명이 매일 청주실내아이스링크에서 훈련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다음달 5일 청주실내아이스링크가 문을 닫으면 오는 2018년 상반기 청원구 사천동 청주실내빙상장 건립 이전까지는 타 지역 빙상장을 전전할 수밖에 없다.

이런데도 교육청에서는 예산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대책마련에는 소극적인채 지자체에만 의존하려한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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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다음달 5일 폐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실내아이스링크에서 빙상 꿈나무 학부모들이 교육청 관계자에게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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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다음달 5일 폐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실내아이스링크에서 빙상 꿈나무 학부모들이 교육청 관계자에게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교육청이 적극 나서고 청주시가 빙상연맹을 통해 우회 지원하는 방식 등 전향적인 행정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엘리트 체육생 학부모는 "교육청에서는 선수들이 당장 운동을 할 수 없게 됐는데도 예산이 없다고만 할뿐 전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청과 청주시가 나서 다음해 상반기 청주실내빙상장 건립이전까지 한시적이라도 청주실내아이스링크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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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다음달 5일 폐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실내아이스링크에 모인 빙상 관계자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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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다음달 5일 폐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실내아이스링크에 모인 빙상 관계자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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