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메디케어 ‘한미 기억력365’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 며칠 전 일이 기억나지 않거나 어제 한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린다. 했던 얘기를 또 하고, 물건을 찾기 위해 집 안을 헤매기도 한다. 전화번호나 생일, 친구 이름이 선뜻 생각나지 않는다. 깜빡깜빡하는 건망증이 잦아지고 심해지면 혹시 치매에 걸린 건 아닐까 불안해진다.
기억력이 떨어지는 원인은 뇌에 있다. 기억력을 주관하는 뇌 조직이 손상되거나 재활기능이 저하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서 신경세포를 연결해 주는 연결부 생성이 어려워져 점점 기억력이 희미해진다. 이 밖에 음주, 흡연,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기억력이 저하된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과 식생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처럼 뇌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 뇌도 늙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억력을 생생하게 유지하려면 뇌를 잘 관리해야 한다.
노년 인구가 증가하면서 뇌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뇌세포는 한번 죽으면 재생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뇌가 새로운 세포를 계속 만들어내고 노년에도 일정량의 신경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건망증이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바둑, 장기 같은 취미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도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수시로 손을 주무르거나 자극하고 걷기나 체조 등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기억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다.
비타민B6·D 같은 영양소도 첨가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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