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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눈TV] 찬반 세력에 방청 신청자까지…'아수라장'된 헌법재판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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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송영성 인턴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인 27일 헌법재판소 앞은 많은 사람이 몰려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다.

박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매주 촛불집회를 열고 있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측은 오후 1시 30분쯤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천만시민의 준엄한 뜻을 받아 탄핵 결정을 조속히 내릴 것"을 주장했다.

길 건너 편에는 태극기를 들고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벌였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니라 고영태 게이트"라고 목소리를 높인 보수단체 측은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전복세력인 촛불세력을 국민 전체의 의견으로 속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탄핵 찬반 세력과 함께 최종 변론을 보기 위해 현장 방청을 신청하려는 이들도 몰렸다. 총 16명 입장 가능한 현장 방청에는 150여 명의 시민이 몰려 100여 미터가 넘는 줄을 서기도 했다.



yss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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