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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저성장의 히든카드' 한국 미래 10년 이끌 中企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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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경제연합회, 리드비즈 외감법인 부문 661개 선정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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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성웰텍, 인터케어, 씨앤지하이테크, 한국휴텍스제약, 세미솔루션, 오션브릿지 등 661개사가 신성장선도기업으로 뽑혔다.

기업의 미래 성장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신성장경제연합회 리드비즈 인증위원회는 작년 9월 신성장역량평가 최우수 외감법인(연매출 100억원~3000억원)을 대상으로 661개사를 리드비즈 인증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드비즈(LEAD-BIZ, 신성장선도기업)는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 신성장사업이나 새로운 수요시장 창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능력이 있고, 선도형 경제구조에 가장 적합한 기업을 말한다. 리드비즈 인증기업은 작년 9월 22일에 발표한 신성장역량평가 우수기업군 5474개사 중에서 신성장 기반(Infra), 신성장 전략(Strategy), 신성장 역량(Capabilities), 신성장 성과(Performance)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선정했다.

인증위원회 측은 “이번에 선정된 661개사 리드비즈 인증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앞장서야 되는 국민기업”이라며 “현재의 저성장 시대에 가장 필요한 기업군으로 새로운 산업 및 일자리 창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는 역량이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리드비즈 인증기업의 지원을 법제화 하기 위해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 산학연협력 촉진법 개정안, 세법 개정안, 신성장사업법 제정안 발의를 입법청원 중에 있다.

신경련은 중소·중견기업중에서 미래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기업(리드비즈)를 선발해 더블업성장(2배성장)을 위한 제도나 기반을 마련 하는 등 5900여개의 신성장 우수기업군(외감법인 5474개사, 코스닥 290개사, 코스피 141개사)의 협의회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정 몇몇 산업을 지정하는 방식은 과거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대기업 주도의 성장방식에나 맞는 것으로, 앞으로 등장할 신성장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주도해 대한민국의 경제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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