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군입대 광희 대신 `무한도전` 하고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MBC '무한도전'에 합류하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조우종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아찔한 캠핑’의 최근 녹화에서 정준하와 대화를 나눴다.

추운 날씨에 커피를 마시며 몸을 녹이던 정준하는 조우종에게 "하고 싶은 예능 없냐"고 넌지시 물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눈치를 보던 조우종은 "광희도 군대 가고 무한도전에 자리 남지 않냐"고 말하며 속내를 드러냈다. 오는 3월 13일 입대 예정인 광희가 '무한도전'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되며 생길 공석을 눈여겨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정준하는 "(무한도전) 만만해 보여?"라고 했고, 조우종은 "형이 하는 거 보니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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