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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윤병세 장관, 유엔 인권이사회·제네바 군축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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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국제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인권·화학무기 문제 쟁점화에 나선다.

외교부는 윤 장관이 오는 27~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 및 제네바 군축회의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유엔 인권최고대표 등과 면담한다고 26일 밝혔다.

윤 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 기조연설을 통해 심각한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정남 암살에 대량파괴무기(WMD)인 신경성 독가스 VX가 사용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장관으로 참석자의 급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지난해 3월에도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인권 유린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윤 장관은 이어 다음 달 1~2일에는 스페인을 찾아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 및 제네바 군축회의 고위급회기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 윤 장관은 26일 출국길에 오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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