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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윤병세, 김정남 피살 등 北 인권·북핵 등 대북 제재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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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인권이사회·제네바 군축회의 참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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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유엔 인권이사회 및 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위협을 강조하며 강력한 대북제재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끈다.

외교부는 26일 윤 장관이 유엔과 군축회의 등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27일과 28일 제네바를 방문하고 자이드 유엔 인권최고 대표 등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인권이사회 기조연설을 통해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인권이사회 등 국제사회의 논의들을 현장에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김정남 피살사건 등 오늘날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이 심각한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번 인권이사회에서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첫번째 보고서가 제출됐다. 또 다음달 23일과 24일 사이 북한인권 결의가 채택될 예정이다.

아울러 윤 장관은 유일한 다자 군축협상기구인 제네바 군축회의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핵능력 고도화를 가속하는 상황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북 공조를 강조하고 국제 핵군축·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또한 윤 장관은 다음달 1일부 2일까지 스페인을 방문해 알폰소 다스티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Δ양국간 실질협력 Δ북핵문제 Δ해적퇴치 Δ위기관리 등 지역·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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