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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복면가왕 '오렌지족' 슈주 신동-'땅부자' 김승현-'기린' 악동뮤지션 찬혁-'줄리엣' 임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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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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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탈락한 '압구정 오렌지족' '지구 한 바퀴 땅부자' '목이 짧아 슬픈 기린' '목표는 혼인신고 줄리엣'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팥의 전사 호빵왕자'에 도전하는 8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오렌지족과 '물찬 강남제비'가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판정단 투표 결과 58대 41로 강남제비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JK김동욱의 '미련한 사랑'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오렌지족의 정체는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었고, 신동은 "제대 후 정식 무대로 인사드리는 게 처음이다. 신동하면 노래는 안 하지만 웃기는 가수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나도 어디서나 노래할 수 있는 가수라는 걸 깨닫게 돼서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대결에는 땅부자와 '가왕이 쟨가?'는 미스터투(Mr.2)의 '하얀겨울'로 판정단과 방청객의 감성을 자극했고, 쟨가는 74대 25로 이겨 2라운드에 올랐다. 땅부자의 정체는 농구선수 김승현이었고, 김승현은 "제가 농구 은퇴 후 여러 가지를 배우는 즐거움에 빠졌다. 제가 모르는 세계가 있더라. 복면가왕이 끝났어도 노래를 배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대결에는 기린과 '코끼리 아가씨는 코가 손이래'와 나미의 '빙글빙글'을 선곡했고, 코끼리는 64대 35로 기린을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기린의 정체는 악동뮤지션 찬혁으로 "가수로서 평가받고 싶어 출연했다. 온전히 저 혼자 환호 받는 것은 처음이다. 동생이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으니 제가 눌려있는 면이 있었다. 이번에 자신감을 얻어 가야지 하고 생각했다. 저만을 위한 관객, 무대, 귀들로 기분이 좋다. 주인공이 된 느낌"이라며 기뻐했다.

네 번째 대결에서는 줄리엣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대결을 펼쳤고, 80 대 19로 진주소녀가 2라운드에 올라갔다. 줄리엣의 정체는 배우 임예진으로 "죄송하다. 4개월 동안 연습했다. 연습하면 될 줄 알았는데 휴일 밤 지내고 계실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며 계속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26일 복면가왕 100회에서는 강남제비, 쟨가, 코끼리, 진주소녀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진다.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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