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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특검,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돌발적 위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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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연합뉴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경찰에 박 특검의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최근 특검 수사를 비난하는 시위가 격해지는 가운데 박 특검에 대한 돌발적인 위해 시도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최근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특검은 박 특검 외에도 특검보 4명과 그 이외 특검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신변보호를 요청할지 검토 중이다.

현재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는 ‘특검해체’와 ‘탄핵반대’를 주장하는 보수단체들의 집회‧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특검팀 요청에 응할지 검토 중이다.

특검 측은 별다른 예외 사유가 없는 이상 곧 신변보호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헌법재판소의 요청에 따라 앞서 22일부터 재판관 전원에게 2∼3명씩의 경호 인력을 배치해 근접 경호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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