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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4년 만에 다시 ‘게임’ 찾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강신철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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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강심철)가 4년 만에 명칭을 ‘한국게임산업협회’로 변경한다. 강신철 회장은 7기에 이어 8기 회장도 맡게됐다.

24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강신철)는 전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을 통해 협회명을 ‘한국게임산업협회(영문 표기 Korea Association Of Game Industry, 약칭 K-GAMES)’로 바꾸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 승인을 거쳐 구체적인 후속 준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명칭변경은 지난 2013년 7월 이후 약 4년여 만이다. 당시 협회는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를 신임협회장에 취임하면서 기존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현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로 이름을 바꾼바 있다.

매경게임진

지난 2015년부터 협회장직을 맡아온 강신철 회장의 연임도 확정됐다. 강 회장은 오는 2019년까지 2년간 협회장을 유지하게 돼 협회 최초로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강신철 회장은 “게임산업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격상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부정적인 시선과 각종 규제,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업계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위기 타파를 위한 회원사 간 결속과 공동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시기에 다시 한 번 협회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기대와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 철폐,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업계 자율규제 활성화, 진흥 지원 정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 효자산업으로서 국가에 더욱 더 기여하는 게임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신철 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게임즈,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게임빌,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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