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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편식뷰]생생함이 살아있네~ ‘바질 토마토 모짜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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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토마토 모짜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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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컵에 들어 있는 바질 토마토 모짜렐라 샐러드.

편의점에서는 라면이나 컵밥처럼 즉석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다. 당연한 것 같다. 유통기한 안에만 판매하면 식재료의 상태는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되는 음식들. 만드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 먹는 사람도 서로 편하게 그런 음식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신선함이 생명인 샐러드가 등장했다. 아무리 유통기한이 남아 있다고 해도 보관이 까다롭고 먹을때 재료의 상태에 따라 호불호과 명확히 나뉠 음식이다. 과연 편의점이 그 어려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편의점에서 바질 토마토 모짜렐라를 집어들고 이 제품이 어떤지 물어보려는 찰나 편의점 아저씨가 오히려 질문공세를 퍼붓는다. “이 샐러드 먹어봤어요? 괜찮아요?” 편의점에 처음 들여 봤는데 반응이 궁금하다고 한다. 그 맛과 반응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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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보관되어 있어서 그런지 물기도 살짝 있고 왠지 신선한 느낌이 묻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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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와 동그란 모짜렐라 치즈, 슬라이스 된 그라나파다노 치즈, 약간의 초록 채소들과 올리브. 있을 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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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작은 통에 바질페스토 드레싱이 가득 들어있다.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바질이 잘 섞이도록 붓기 전 꼭 흔들어서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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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이 더해지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드레싱의 양이 많은편이라 잘 섞일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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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채소(루꼴라)와 모짜렐라 치즈. 색도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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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토마토 모짜렐라에는 채소들이 살아 있다. 방울토마토는 탱탱하고 초록 채소들도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라나파다노 치즈도 고소하고 특히 동그란 모짜렐라 치즈는 식감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메인 재료인 동그란 모짜렐라 치즈는 5~6개 정도고, 방울토마토가 10개정도 들어있다. 이 작은 통 안에 생각보다 많은 양을 넣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초록 채소(루꼴라와 적근대)가 너무 적다는 것. 물론 토마토와 모짜렐라가 주인공이긴 했지만 초록 채소가 많이 있었다면 조금 더 샐러드다운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을것 같다.

맛도 건강도 모두 챙긴 산뜻한 바질 토마토 모짜젤라. 편의점에도 왠지 봄이 온 것 같다. 가격은 2900원.

맛 ★★★★☆

가격 ★★★★☆

향 ★★★☆☆

양 ★★★☆☆

<기획·제작|배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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