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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 촉구 대전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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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최명희 강릉시장)는 2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지방분권개헌 촉구 대전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중앙집권적 비효율과 적폐를 혁신하는 국가 대개혁이 필요하다”며 “지방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고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 제1조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임을 천명하고, 지방정부를 헌법기관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이날 자치법률 제정권 보장, 자주재정권 확보, 지방4대 협의체가 참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 등을 요구했다.

최명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혁은 지방분권 개헌이 답이다”며 “이번이 지방분권 개헌의 골든타임이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지방분권 개헌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전국의 시·군·구 역량을 결집해 지방분권 개헌이 반드시 성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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