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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에이수스, 카비레이크 탑재한 초소형 PC '비보 미니'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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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왼쪽) ‘Vivo Mini VM65N’, (오른쪽) ‘Vivo Mini UN65U’. 제공 | 에이수스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전 세계 메인보드 시장 글로벌 1위 기업인 에이수수(한국 지사장 데이비드 후)가 24일, 인텔 카비레이크(Kaby lake)가 탑재된 고성능 미니 PC ‘ASUS Vivo Mini(이하 비보 미니)’ 7세대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수스는 비보 미니 시리즈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미니 PC 시장에 진출하며 데스크톱 PC 대비 높은 공간 활용성과 저전력을 실현한 제품을 선보여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비보 미니 시리즈는 ‘VM65N’와 ‘UN65U’로 기존 출시된 에이수스 노트북과 올인원 PC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집약됐다.

이번 7세대 시리즈는 윈도우 10과 무선 키보드·마우스가 모두 합쳐진 완제품이다. 기존 조립 PC와 달리 구매자가 구성품을 직접 골라 조립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PC 초보자도 구매 직후 곧바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비보 미니의 모든 부품을 에이수스 공식 서비스센터인 로얄 클럽(Royal club)에서 3년 무상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국내에 베어본(Barebone) 형태로 수입돼 부품을 조합해 사용하는 타사 제품보다 긴 서비스 기간이다.

비보 미니 시리즈는 초소형 미니 PC지만 사양이 꽤 준수하다. 엔비디아 그래픽 칩셋(NVIDIA 930M)을 추가로 장착해 초소형·보급형 PC의 그래픽 처리 성능에 대한 아쉬움을 얼마간 덜어준다.

제품 크기는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다. 131x131x42㎜의 크기에 무게는 700g(UN65U 베어본 기준)에 불과하다. 제품에는 최신 I/O 포트가 내장돼 있으며, 1개의 2.5인치 스토리지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미니 PC에 걸맞게 핸드백에 담을 수 있도록 본체에 어댑터를 내장해 이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레이드(RAID)를 지원해 파일 전송속도는 일반 SSD 대비 최대 3대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HDMI 포트와 DP 단자를 이용한 듀얼 4K 모니터 구현 환경이 지원되며, 프로젝터나 대형 스크린 LCD TV 등은 물론 외부 출력 장치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모델에 따라 USB3.1을 포함한 6개의 USB 포트, 카드 리더기, 전면 헤드폰과 마이크 단자, 후면 오디오 단자와 SPDIF 출력, 이더넷 포트와 802.11n Wi-Fi를 지원한다.

에이수스 비보 미니를 수입·공급하는 포트로얄글로비스 장양일 대표는 “에이수스 미니 PC 7세대 비보 미니 시리즈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껏 고려한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앞으로도 소비자가 구매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수스는 비보 미니의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삼성 8GB USB 메모리 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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