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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넷마블, 美 카밤 인수 완료…"트랜스포머 모바일 게임 2Q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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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6 NTP' 행사에서 '넷마블의 미션'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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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카밤(Kabam) 인수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카밤의 대표 IP인 '트랜스포머'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2분기내 출시된다.

넷마블은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비롯해 카밤 오스틴내 고객 서비스팀, 카밤 샌프란시스코내 사업 개발팀, 마케팅팀, 이용자 확보(UA)팀의 일부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8000억~90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넷마블의 카밤 인수는 롭스 앤 그레이가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이번 인수로 넷마블은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했다. 2014년 12월 출시 이후 북미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매출 '톱10'에 꾸준히 진입하며 미화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MARVEL 올스타 배틀’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또, ‘트랜스포머’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TRANSFORMERS: Forged to Fight'도 2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유명 IP의 게임 개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 재능있는 임직원을 보유한 카밤을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넷마블의 서구권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밤게임즈의 CEO 팀 필즈는 “트랜스포머 게임 출시에 기대를 하고 있다"며 " 넷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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