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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강원도, "6억원 투입…지역특화사업 공동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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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춘천=국제뉴스) 정여주 기자 = 강원도는 농식품부가 금년도 6차산업화 분야에 처음으로 공모한 2017년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에 도내 2개 생산조직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공모는 민간 전문심사단이 전국 99개시군 150개 특화품목을 대상으로 1차 서류현장심사(2.8)와 2차 중앙발표심사(2.15)를 거쳐 전국 11개소가 선정되었고, 우리 도는 강원 인삼조합과 양구시래기 가공ㆍ유통협의회 네트워크 사업단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금년도 처음으로 시행되는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은 지역의 6차산업 주체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참여주체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촉진하는 공동 홍보마케팅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인삼조합은 전국 최대 인삼 재배면적(2,908ha)을 자랑하면서도 도내에 국한된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충하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가공제품의 우수성 부각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구 시래기 가공ㆍ유통협의회 또한, 시래기 산업의 조직화와 표준화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전략상품 개발로 다양한 연령층과 새로운 소비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에 선정된 2개의 네트워크 사업단이 실제 유통의 전담 주체가 지역의 대표 산업과 연계하여 전문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여 새로운 성과와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2년 동안 각각 3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역량 있는 조직체와 지역특화 품목을 확대 발굴해 2020년까지 8개 신규 네트워크 사업단을 추가 조성해 전국 지역단위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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