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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날씨] 충북 봄철 기상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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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휘헌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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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원에 봄을 시샘하는 비가 하루 종일 내렸다. 봄을 기다리며 움츠리고 있던 목련꽃망울이 빗물을 흠뻑 머금고 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치면 찬바람이 불며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올봄 충북지역은 3월 큰 기온변화를 보이다 5월에는 일시적인 고온 현상을 보이겠고 황사발생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청주기상지청 봄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3월 충북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추운날씨를 보이는 등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4월에는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5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으로 일시적인 고온 현상이 일어나겠다.

평균기온은 3월(4.7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4월(11.6도)과 5월(16.9도)은 평년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3월(71.4㎜)과 5월(92.4㎜)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4월(71.4㎜)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많겠다.

특히 올 봄 황사 발생일은 5.4일로 중국북동지역과 내몽골고원 등의 영향을 받아 평년수준의 황사가 발생하겠다.

하창환 청주기상청장은 "봄철 일교차가 가장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기상청이 생활, 산업 등에 밀접하게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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