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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셀트리온, 2월까지 '램시마' 1100억어치 헬스케어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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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2월 주문량 568억원

뉴스1

셀트리온 본사앞.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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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국내 바이오기업 셀트리온(대표 기우성·김형기)이 2월에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568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판매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해외판매를 맡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공급받은 물량을 필요할 때마다 해외 유통사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533억원어치 램시마를 판매해, 2월까지 누적 판매액이 1101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852억원 판매 규모보다 29% 많은 수치다.

램시마는 지난해 유럽에서 오리지널 바이오 항체의약품 '레미케이드' 시장을 30% 정도 대체하며 빠르게 실적을 늘려나가고 있다. 유럽 판매는 화이자와 먼디파마, 가랑바이오 등 15~16개 다국적제약사들이 맡고 있다.

미국시장에선 화이자가 지난해 12월부터 독점판매에 들어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몰이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2일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혈액암치료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에 대한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맙테라'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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