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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23일 날씨] 눈·비 그치니 또 추위…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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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5~4도, 낮 최고 1~10도

뉴스1

22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위성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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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목요일인 23일에는 비 또는 눈이 대부분 그치지만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남부와 일부 남부내륙(동해안 포함), 제주도 등에 내리던 비 또는 눈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후에는 날씨도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23일 새벽까지 서울, 경기도, 충북북부, 울릉도, 독도 등에는 약 1~5cm의 눈이 예상된다. 강원도(동해안 제외)와 서해 5도에는 3~8cm의 눈이 쌓이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는 20~6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비 또는 눈이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다시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도에서 영상 10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4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영상 1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영상 1도, 부산 영상 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2도, 춘천 영상 5도, 대전 영상 5도, 대구 영상 8도, 전주 영상 5도, 광주 영상 6도, 부산 영상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22일과 비슷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동해 앞바다는 1.0m~4.0m, 남해 앞바다는 1.0m~3.0m로 높이 일겠다. 남해도 먼바다에서는 최대 4.0m의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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