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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화랑’ 종영①] 박형식, 드디어 왕으로…박서준♥고아라도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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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손진아 기자] ‘화랑’에서 박형식이 드디어 왕이 됐다. 박서준과 고아라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해피엔딩을 맞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 마지막회에서는 삼맥종(박형식 분)이 신국의 진짜 왕으로 거듭났으며, 무명(박서준 분)과 아로(고아라 분)는 사랑을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명과 삼맥종은 서로에게 칼을 겨눴다. 삼맥종은 “날 죽여야 끝나는 거면 날 베라”라고 말했고, 무명은 삼맥종에게 칼을 휘두른 뒤 “이제 너와 나 사이에 빚은 없다”라고 말한 뒤 뒤돌아섰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했다. 다시 만날 때에는 적으로 만날 것임을 예측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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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랑 캡처


박영실(김창완 분)은 대신들을 불러 모아 무명을 왕위에 세울 것이라 밝혔다. 무명 역시 박영실에게 “신국의 주인을 바꿀 것”이라며 “다른 화백들과 함께 나를 왕으로 추대해 달라”라고 뜻을 전했다.

삼맥종은 지소태후(김지수 분)을 찾아가 양위를 요청했다. 그는 화랑들을 자신의 세력으로 만들고 복종시키려고 했으나, 무명은 화랑들 스스로에게 왕을 선택할 기회를 줬다. 이후 삼맥종은 즉위식을 거행했다. 박영실과 화랑들은 무명을 왕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이때 화랑들을 이끌고 등장한 무명은 “진흥 폐하 만세”라고 말하며 진흥을 왕으로 인정했고, 곧바로 박영실에게 칼을 겨누었다. 앞서 왕좌를 놓고 대립했던 두 사람은 사실 같은 뜻을 갖고 있었던 것. 이후 왕이 된 삼맥종은 아로를 무명에게 보내주었고, 다시 만난 무명과 아로는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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