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4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접착제 제작공장에서 불이 나 51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부 660㎡와 접착제 완제품 30t 등이 불에 타 1억5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경산소방서는 소방차 19대와 소방관 6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접착제 완제품이 적재된 곳에서 정전기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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