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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ATM기 현금도난사건 용의자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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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이정하 기자 = 경기 용인의 한 창고형 할인매장 현금자동인출기(ATM) 현금 도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1일 용의자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용의자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7일 용인시 기흥구의 한 창고형 할인매장에 설치된 ATM기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수상한 행동이 포착된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뒤 이 남성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공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 남성들은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남성이 지난 17일 오후 8시45분께 창고형 할인매장에 설치된 ATM기 5대 가운데 3곳에 보관 중인 현금 2억원 상당을 털어 달아났다.

도난 당시 인출기 모니터에 '오류' 표시가 떠 경비업체에서 출동했으나 단순 오류로 판단한 탓에 경찰 신고가 다음 날 오전 11시10분께 이뤄졌다.

경찰은 ATM기 파손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관리업체나 경비업체 등에 내부 공모자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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