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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1일 오전 5시 16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새벽녘 잠에서 깬 주민 18명은 급히 몸을 피했다. 주민 4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내부 69.3㎡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6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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