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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보은 구제역 관련 7곳 이동제한'…세종,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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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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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의 한 젖소 농장에서 올 겨울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세종시가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는 보은 구제역 발생 농가와 38km 떨어져 있습니다.

세종시는 관내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 사육농가 923가구에 대해 긴급 예찰을 하는 한편 농가별 항체 생성률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구제역 항체 형성률은 소 95%, 돼지 7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보은지역 농가에 가축 운송과 동물약품 배송 등을 이유로 드나든 차량이 방문한 시내 사육농가 6곳, 동물병원 1곳 등 역학적으로 관련된 7곳에 대해 즉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기존 3곳의 AI 거점 소독시설을 구제역 겸용 소독시설로 전환하고, 소·돼지 사육농가가 많은 연서면에 거점소독시설 1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소의 경우 공수의사를 보내 접종하고, 돼지는 농가 자가접종을 하되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히 감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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