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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충북 보은 이어 전북 정읍 한우농가 구제역 의심 신고(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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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 (세종=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에서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왼쪽)이 발언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홍인철 정빛나 기자 = 충북 보은의 젖소농장에서 올겨울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데 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전북 정읍시 산내면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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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총 48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 축사에서 6마리의 소들이 침을 흘리는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도는 초동방역과 함께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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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상황 점검하는 농식품부 직원들
구제약 상황 점검하는 직원들 (세종=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대책본부에서 직원들이 구제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제역이 매우 급속하게 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구제역은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치사율이 5∼55%에 달하는 이 가축성 전염병으로 입안에 물집이 생기면 통증 때문에 사료를 먹지 못한다. 발굽에 물집이 생기면서 잘 일어서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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