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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KT, 월 1만9800원 초등생 전용요금제 'Y주니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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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T는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이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요금제 'Y주니어'를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7.2.6/뉴스1 (사진제공=KT)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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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KT는 6일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 'Y주니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만 12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Y주니어는 월 1만9800원에 기본 데이터 900메가바이트(MB)를 제공한다. 기본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했다 하더라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족들과 'KT 패밀리박스'에 가입돼 있으면 데이터를 공유받아 이용할 수도 있다.

Y주니어 요금제 이용자는 KT에 가입된 부모와 추가요금 없이도 무제한으로 통화할 수가 있다. 매일 문자 200건도 제공된다.

KT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안심 서비스도 제공한다. Y주니어 요금제에 가입한 청소년들은 무료로 'KT스마트지킴이'와 'KT자녀폰안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스마트지킴이는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녀가 현재 본인 위치를 최대 10명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다. 위급상황 발생시 긴급 호출을 통해 KT텔레캅도 호출할 수 있다.

'자녀폰안심'은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해 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길러주는 서비스다.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리스트를 확인하고 각각의 앱에 대한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무분별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Y주니어 출시로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아우르는 Y세대 고객들이 KT를 믿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고객들에 맞춘 다양한 상품 출시를 강화해 고객만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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