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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엔화, 미국 금리인상 관측 후퇴로 1달러=112엔대 후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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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브렉시트쇼크] 엔화 폭등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3일 미국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함에 따라 1달러=112엔대 후반으로 다시 올라 거래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엔화 환율은 전일 오후 5시 대비 0.05엔 상승한 1달러=112.79~112.82엔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FOMC)가 향후 금리인상 일정을 밝히지 않으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했던 흐름이 그대로 전해졌다.

영국 중앙은행이 분기 보고서를 통해 금리인상에 신중한 자세를 보인 것도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3분 시점에는 0.02엔, 0.01% 상승한 1달러=112.82~112.8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 전일에 비해 0.35엔 올라간 1달러=112.80~112.90엔으로 출발했다.

미국 추가 금리인상 시기가 확실하지 않다는 견해가 퍼지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에서 달러 매도가 우세를 나타냈다.

앞서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일에 비해 0.45엔 상승한 1달러=112.75~112.85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엔화 환율을 2016년 11월 이래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달러=112.05엔까지 치솟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속신했다. 오전 9시12분 시점에 1유로=121.37~121.41엔으로 전일보다 0.41엔 올랐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반락했다. 오전 9시12분 시점에 1유로=1.0757~1.076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5달러 내렸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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