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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엔화, 미국 금리인상 불투명으로 1달러=113엔대 전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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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브렉시트쇼크] 엔화 폭등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일 미국 추가금리 인상 전망이 당분간 불투명해짐에 따라 1달러=113엔대 전반으로 반등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28엔 오른 1달러=113.28~113.31엔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3월 이후 추가 금리인상에 관해선 명확히 언급하지 않으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8시55분 시점에는 0.23엔, 0.20% 올라간 1달러=113.33~113.3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해 전일에 비해 0.30엔 밀려난 1달러=113.15~113.25엔으로 시작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반락해 지난달 31일 대비 0.45엔 떨어진 1달러=113.20~113.3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이 이어짐에 따라 엔 매도가 활발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FOMC) 후 나온 성명이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한 자세를 보인 것으로 받아들여져 달러 매도가 출회, 엔화 낙폭을 줄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상승 반전했다. 오전 8시55분 시점에 1유로=122.01~122.05엔으로 전일보다 0.42엔 올랐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반락했다. 오전 8시55분 시점에 1유로=1.0765~1.076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7달러 내렸다.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에 따른 유로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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