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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상 시점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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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진원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1월 31일~2월 1일 양일간 열어 연방기금금리를 0.5~0.75% 범위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이미 한 차례 인상을 단행해 이번 동결을 예상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금융시장에 별다른 충격은 전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FOMC를 통해 “고용시장이 완만한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최근 소비자 및 기업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문구는 새로 추가됐다. “다만 기업 고정투자가 약한 상태”라는 표현은 지난 12월과 마찬가지로 유지됐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스탠스를 드러낸 것과는 달리 이번 FOMC에선 향후 인상 계획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는 2분기 이후가 돼야 연준도 금리 인상 여부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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