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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아무도 모른다' 2월 8일 재개봉…감독 친필 메시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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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올해 만나는 가장 반가운 재회를 예고한 영화 ‘아무도 모른다’가 오는 2월 8일 재개봉을 축하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친필 메시지를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2월 8일 관객들의 곁에 다시 한 번 찾아오는 기대작 ‘아무도 모른다’가 개봉을 2주 앞두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재개봉 기념 한글 친필 메시지를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재개봉 티저포스터를 공개했을 당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재개봉에 대한 기대감과 티저포스터를 함께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그는 한국 관객들만을 위해 직접 한글 친필 메시지를 보내 국내 재개봉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 “재개봉 축하합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고 한글로 또박또박 써 내려간 글씨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부드럽고 귀여운 느낌이 담겨 있어 팬들의 미소를 제대로 유발할 예정이다. 또한 하단에는 직접 그린 그림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 깊은 눈과 날렵한 얼굴선을 가진 영화 속 ‘아키라’(야기라 유야)의 옆모습을 그려내 깨알 같은 재미를 안겨주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 관객들을 향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재개봉 기념 한글 친필 메시지는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부추길 전망이다.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겨울이 되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엄마를 기다리는 네 남매의 성장과 담담한 시간을 그린 애틋한 감성 드라마로 개봉 당시 제57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및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열풍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섬세하지만 단단한 연출력, 당시 모두를 사로잡았던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전혀 바래지 않는 완벽함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영화는 남다른 감동으로 오는 2월,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일 전망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재개봉 기념 한글 친필 메시지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2월 8일 개봉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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