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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100억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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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이사회에서 글로벌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창의 인재 양성 △창업 전 주기 지원 △지역 산업 고도화 △거점 센터 활성화 사업 추진 계획을 담은 사업 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이를 위해 조만간 전문 인력 5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전자신문

대구시 침산동에 위치한 창조경제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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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대구시 침산동에 위치한 창조경제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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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요즈마 대구캠퍼스와 함께 C-아카데미, 창업캠프를 개설한다. 요즈마 대구캠퍼스는 상반기에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창업 강좌를 개설, 선진 창업 기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창업 단계에 있는 기업에는 C-랩을 중심으로 창업 전후 과정을 지원한다. 프리 C-랩은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 전문가 지도로 실제 창업이 이뤄지도록 `C 스타 피칭`을 격주로 개최하기로 했다.

C-랩은 올해 40개 안팎의 창업기업을 선발해 입주 공간 제공, 멘토링, 사업화, 해외 진출을 돕는다. 올해부터는 C-랩 보육 기간이 6개월에서 9개월로 늘어난다. 입주 기업에는 전용 투자펀드인 C-펀드(총규모 200억원)를 통한 투자 지원에 나선다. 포스트 C-랩으로는 보육 기간이 지난 우수 기업 10개 안팎을 선정,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지역 산업 고도화에도 나선다. 센터 내에 법률, 금융, 특허 관련 전문가를 상주시켜서 상담과 지원 사업을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전통 산업인 섬유 분야의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해 삼성물산과 협력 플랫폼인 `C패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거점혁신센터 선정에 따른 포스트 창업보육센터(BI) 거점화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문 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김동혁 대구시 창업지원팀장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형 창업생태계 조성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센터를 중심으로 구축된 상생과 혁신 플랫폼을 활용, 창조경제단지를 비수도권 최대의 창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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