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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현대중공업, 굴삭기 847대 결함… 자발적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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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리콜 대상 굴삭기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3년 제작한 굴삭기 800여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중공업 굴삭기 ROBEX55W 모델에 대해 전·후 차축 허브 기어 결함으로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거나 정상 주행이 불능할 가능성이 발견돼 25일부터 조치 완료 때까지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3년 3월17일부터 2015년 6월30일까지 제작·판매한 굴삭기 ROBEX55W 모델 847대다. 해당 굴삭기 소유자는 25일부터 현대중공업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축에 동일 불량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현대중공업 측은 "해당 기계의 개선된 차축을 검증 중"이라며 "부품 조달의 어려움으로 다음 해 2월부터 개선된 차축으로 교체 할 것"이라며 "개선된 차축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해당 굴삭기 소유자에게 해당 부위에 동일 불량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현대중공업의 제작결함 리콜 진행사항을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며 현대중공업은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공고한다.

김형준 기자 asryh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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