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장동건 김명민 이종석 뭉친 `V.I.P`, 촬영 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장동건, 김명민, 이종석이 영화 'V.I.P.'의 3개월 촬영 대장정을 마쳤다.

'V.I.P.'는 국가도 법도 통제 불가능한 북한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그를 쫓는 대한민국 특별수사팀과 북한에서 넘어온 비밀 공작원, 미 CIA와 대한민국 국정원 등이 얽힌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약 3개월 동안 태국, 홍콩 등 해외 로케이션에 전국 로케이션까지 소화하며 다채롭고 이색적인 영상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박훈정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권력기관 사이의 이해관계와 정치, 그로부터 발생되는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는 전언. 미국 CIA와 대한민국 국정원을 오가는 인물 박재혁(장동건), 연쇄살인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 된 광일을 맹렬하게 쫓는 추격자 경찰 채이도(김명민), 그리고 북에서 내려온 보안성 소속의 냉혈한 공작원 리대범(박희순), 마지막으로 영화의 모든 인물들이 지목하고 있는 중요 인물이자 북한에서 귀순한 VIP 김광일(이종석) 네 명의 핵심 인물의 관계를 통해 이야기가 확장된다. 대한민국 국정원, 경찰 및 검찰을 넘어서 미 CIA, 북 보안성까지 연루된 연쇄 살인 사건의 수사가 예측불허의 결말로 치닫는 전개가 어떠할지 관심이 쏠린다.

각본, 연출을 맡은 박 감독은 "항상 작품 끝날 때마다 뭔가 아쉽고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남은 편집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고생 정말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동건은 "박훈정 감독의 전작들을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명민은 "네 명의 배우가 각기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영화다. 모든 스태프들과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박희순은 "추운 날씨에 고생하면서 촬영을 마쳤는데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이종석은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이고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재미있게 촬영을 마쳤다"며 인사를 남겼다.

'V.I.P.'는 후반 작업에 돌입, 올해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